‘이십세기 힛-트쏭’ 밴드 활 김명기, '고사모' 김희철 다리 풀리게 만든 전설의 초고음 라이브

입력 2020-10-17 08:30  




`이십세기 힛-트쏭`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요청에 `초고음 힛트쏭`으로 제대로 화답했다.

지난 16일 밤 8시 방송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30회는 `美친 고음 끝판왕! 고음대장 part.Ⅱ`를 주제로, 그 시절 `성대 파괴자`로 불렸던 고음 가수들을 대거 소환했다.

이날 1위는 바로 부활의 `Lonely Night`였다. 스물다섯 박완규의 청아하고 맑은 고음은 물론 거침없는 샤우팅까지 담긴 무대가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다시 한번 재조명되며 특별한 향수를 선사했다. 여기에 사람이 부를 수 있도록 키를 낮춘 것이라는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돼 흥미를 자극했다.

이밖에도 활의 `Say Yes`,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김현성의 `Heaven`, B612의 `나만의 그대 모습`,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 한경일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블랙홀의 `깊은 밤의 서정곡`, 플라워의 `Endless`,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 등 고음 힛트쏭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밴드 활을 이끈 김명기의 등장이었다. `Say Yes`를 부르며 등장한 김명기. 그의 웃으면서 내지르는 초고음에 `고음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고사모)`의 대표 연예인 MC 김희철도 다리의 힘이 풀리고 말았다.

과거 전설로 불렸던 로커지만, 방송 출연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김명기. `이십세기 힛-트쏭`은 김명기와 시청자들의 목마름을 제대로 해소시켰다. 직접 보여주는 흉성과 비성, 두성 사용법은 물론 활의 `Nightmare` 라이브까지, 김명기의 `희귀 영상`이 탄생하는 제대로 된 자리였다.

이와 함께 김돈규의 `단`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 노라조의 명품 가창력이 돋보이는 `깊은 밤의 서정곡` 무대, 그리고 김경호와의 듀엣 무대에서 넘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김연자 등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와 영상들도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였다.

한편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고 트렌디한 뉴트로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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