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지역 50명·해외유입 26명

입력 2020-10-19 09:35   수정 2020-10-19 10:05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2만5천27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 등으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16일부터는 나흘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이 잇따르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다시 증가해 불안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나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또 이날부터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상황이어서 코로나19가 언제든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5천건 미만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7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1명)보다 21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경주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총 5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66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65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33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0명)보다 6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북(2명), 부산·인천·광주·충북·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명, 경기 1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직전일과 마찬가지로 누적 444명(치명률 1.76%)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8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6명 늘어 누적 2만3천36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20명 늘어난 1천46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7만9천226건으로, 이 가운데 243만7천18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6천76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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