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도 화웨이·ZTE 퇴출…2025년까지 완전 제거

입력 2020-10-20 18:40  


스웨덴 규제 당국이 20일(현지시간) 자국 내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ZTE(중싱통신)의 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내달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스웨덴 우편통신국(PTS)은 이 같은 자격 조건 설정은 스웨덴 군과 보안국의 평가를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PTS는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존의 중심 기능에서 화웨이와 ZTE 장비를 2025년 1월 1일까지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PTS는 중심 기능을 무선 접속망, 송전망, 핵심망 구축과 네트워크 서비스, 유지관리에 사용되는 장비라고 규정했다.
유럽 각국 정부는 미국의 압박에 따라 자국 내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중국 기업 장비 사용 문제에 대해 재검토를 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를 주도하는 중국 업체 화웨이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면서 유럽연합(EU)을 비롯한 동맹국에 화웨이 장비를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해왔다.
앞서 지난 7월 영국 정부는 5G 이동통신망 구축에서 내년부터 화웨이 장비 구입을 중단하고, 2027년까지 통신망에 이미 사용한 화웨이 장비를 전면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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