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발레학원 관련 9명 추가 확진…초등학생 포함 총 22명

입력 2020-10-25 20:12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발레학원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부천시는 25일 옥길동과 범박동에 거주하는 6가구 주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난 23일과 24일 확진된 옥길동 발레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의 가족이다.
해당 학원에서는 지난 23일 강사(서울 구로구 199번 확진자)가 확진됐고 같은 날 3명의 초등생 수강생이, 이튿날 10명의 초등생 수강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고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6명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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