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800 붕괴

신재근 기자

입력 2020-10-26 10:08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8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2포인트(-2.04%) 내린 791.4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가 8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외국인(425억원 순매도)과 기관(267억원 순매도)이 동반 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를 두고 연말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이 사전에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PB(프라이빗 뱅커)는 "연말 대주주 기준에서 벗어나려는 개인투자자의 물량출회 전에 외국인과 기관이 미리 비중조절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성장주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성장주로 구성된 코스닥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크게 내리고 있다.
씨젠(-4.42%)과 알테오젠(-5.06%), 카카오게임즈(-2.42%), CJ ENM(-3.07%), 제넥신(-3.96%) 등이 약세다.
코스피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0.81포인트(-0.03%) 내린 2,36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에서 시총 비중이 높은 삼성그룹주의 선전이 주가 하락을 방어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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