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가 넓어진다" 신도시 인프라 누리는 대전 갑천지구 주목

입력 2020-10-26 10:36  


대전 도안신도시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신도시와 바로 인접한 공공택지인 갑천지구가 개발을 진행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도안신도시와 갑천지구를 마치 하나의 신식 주거지역처럼 인식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도안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갑천지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94만 9,000여㎡ 규모의 공공택지를 말한다. 이 곳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교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거주민의 주거생활을 쾌적하게 해줄 자연환경이 자랑거리다. 먼저 호수공원이 갑천지구친수구역 전체 면적의 45%에 달하는 약 42만 4,000㎡ 규모의 대형 자연친화 생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갑천지구를 넘어 대전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구역 동측으로는 산책로가 잘 갖춰진 친환경 생태하천인 갑천이 길게 흐르고 있고, 북측으로는 진잠천이 있다.

갑천은 대전 내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하기로 소문난 하천이다. 일례로 대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갑천에서 참수리가 최초로 확인됐다. 참수리는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도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된 국제보호조류다.

갑천지구는 또한 인접한 도안신도시의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는다. 대전의 대표적 주거지로 꼽히는 도안신도시는 지난 2003년 2기신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시작된 곳이다. 신도시 내에서도 최초로 개발을 진행한 도안1지구는 현재 공동주택용지 블록의 입주가 완료돼 사실상 마무리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이어 도안2,3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됐으며 갑천지구의 개발까지 완료되면 도안신도시와 갑쳔지구 통틀어 총 5만9000여 가구, 16만4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도안신도시와 유성구 도심과도 마주하고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대형마트와 도안신도시 내 조성돼 있는 편의시설, 유성온천역 주변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원신흥초, 봉명초, 봉명중, 서남중(예정), 도안고, 유성고 등의 교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전 갑천지구는 도안신도시의 개발에 이어 인프라 및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형태로 개발 중인 만큼 향후 해당 지역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서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만큼 이들 지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대전의 시세를 견인하는 대표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세대로 이뤄진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우선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도안동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의 도로망이 가까워 대전 전역은 물론 타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갑천이 있어 천 조망이 가능하고, 덜레기근린공원, 작은내 수변공원, 진잠천, 호수공원 등의 공원시설이 도보권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에 탁 트인 갑천 조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4Bay 중심 평면에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붙박이장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지하 2층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도 제공되고 전세대에 중문을 기본으로 설치하는 등 거주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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