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2차 팬데믹' 및 W자형 경기 공포...韓 경제 '삶은 개구리 증후군' 경고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10-27 09:06   수정 2020-10-27 09:06

    환율 떨어지고 지표 좋은데 외국인 왜 떠나나
    안타깝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2차 팬데믹과 경기 재둔화 우려 때문에 장중 한때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 가깝게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경제도 ‘삶은 개구리 징후군’에 걸리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 도움 말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입니다.

    Q.위태위태했던 미국 증시가 결국 우려했던 상황을 맞았는데요. 먼저 그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2차 팬데믹과 ‘W자’ 경기 공포
    -파월과 Fed, 재정면에서 ‘폭주 열차’ 강조
    -월가, 美 대선 결과보다 부양책에 더욱 관심
    -경기 부양책 실망, 3대 지수 ‘큰 폭 하락’
    -美 증시, 2차 팬데믹과 ‘W자’ 경기 공포
    -자금 유입, 블랙홀→9월 정체→10월 이탈
    -중국 중심으로 국제 자금흐름 재편 ‘뚜렷’
    -현명한 서학개미, 9월 128억 달러→10월 55억 달러

    Q.많은 분들이 궁금할 부분이.. 이번 주 29일에 발표될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입니다. 현재는 3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왜 미국 주가는 폭락하는 걸까요?
    -3분기 美 성장률 최대 32%까지 예상
    -美 성장률 공식 통계방식, 전분기대비 연율
    -기저효과 맹점, NBER이 추세로 판단 이유
    -2분기 -31.4%, 32% 나와도 절대 수준은 낮아
    -증시 참여자, 4분기 이후 경기와 실적 ‘더욱 관심’
    -2차 팬데믹→선제 폭주열차 없어→주가 폭락
    -‘트럼프의 슈퍼 회복 vs 바이든의 침체’ 전략?

    Q.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카드로 사용하려고 했었던 트럼프의 슈퍼 회복 전략이.. 오늘 증시로 봐서는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트럼프, 2차 TV 토론 이후 여론조사 불리
    -트럼프 감염, 외교문제 반전 카드 효과 없어
    -3분기 성장률 30%대, 트럼프의 슈퍼 회복 자찬
    -바이든 당선시, 경기와 증시 침체될 것 강조
    -美 3분기 성장률 30% 나와도 표심 영향 ‘미미’
    -K자형 경기, 중하위 계층 경제고통지수 급증
    -2차 팬데믹 공포, 트럼프 코로나 책임론 부각

    Q. 잠시 후에는 우리도 3분기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사태 후유증, 1분기 -0.8%→2분기 -2.2%
    -3분기 성장률 중요, 마이너스 나오면 장기침체
    -발표 직전 시장 예상, +1.3% 내외로 나올 듯
    -코로나 이후 韓 경기판단, 3분기 성장률 주목
    -코로나 충격 최소화, 정부 주도+국민 협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선진국’
    -2차 팬데믹과 W자형 경기 우려, 중국과 낮아

    Q.우리 경제 위상도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는 원·달러 환율이 1130원선마저 붕괴됐는데요
    -통화 가치, 해당 국가 경제실상 반영하는 얼굴
    -코로나 직후 1285원→어제 1130원선도 붕괴
    -환율 추세가 바뀌고 하락 속도도 너무 빨라
    -국제기채시장, 신훙국 간 가산금리 차별화
    -한국·중국 등 가산금리, 선진국보다 낮아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속 ‘종전 등급’ 유지
    -S&P, 현대 자동차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

    Q.어제도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급락하고 한국 경제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종전만큼 들어오지 않는 것은 왜 그런 걸까요?
    -환차익 겨냥 외국자금 유입, 국내 요인 커야
    -원화 절상, 위안화 절상과 美 요인 반사성격
    -어제 1130원 붕괴 속에서도 외국인 순매도
    -위안화-원화 동조, 위안화 달러당 6.6위안대
    -中 경기 반등, 1분기 -6.8% 2분기 3.2% 3분기 4.9%
    -5월 1일 디지털 위안 도입, 위안화 절상 유리
    -달러 가치, 머큐리와 마스 요인 따지면 약세

    Q.일부에서는 한국 경제가 과대 평가받는 것에 대해 한국 경제 각료들이 ‘삶은 개구리 징후군’에 걸려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韓 경제 과대 평가, 반사적 이익도 크게 작용
    -올해 성장률, ‘OECD 회원국 1위’라고 공치사
    -오늘 3분기 성장률 플러스, 자화자찬할 가능성
    -삶은 개구리 신드롬, 갈라파고스 함정 비판
    -boiled frog syndrome, 코넬대 개구리 실험
    -변화 적응 못하면 후에 더 큰 禍 당하는 교훈
    -갈라파고스 함정, 하이디 EU상공회의소 국장

    Q.오히려 주변국의 권력 재편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내년에 한국 경제가 ‘VUCA’ 시대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요. 무슨 의미입니까?
    -내년 이후 한국 경제, ‘VUCA’ 시대로 들어가
    -Volatility+Uncertainty+Complexity+Ambiguity
    -3분기 성장률 회복, 질적으로는 ‘K’자형 양극화
    -K자형 경기 회복, 지속 가능 성장기반 의문
    -내년 성장률 34위로 추락, 뉴딜 정책 성공 중요
    -3분기 성장률 회복, 질적으로는 ‘K’자형 양극화
    -경기 순환상 W자형,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
    -韓, 재정지원 많았던 만큼 금융완화 정책 보완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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