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 2kW급 연료전지 수소 드론 개발 성공

김정필 부장

입력 2020-10-27 13:31  



-高저장량 액화수소용기 사용…비행시간 향상
-고압기체·액화 수소연료 모두 사용 `범용성`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확대로 드론시장 성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에스퓨얼셀이 2kW급 연료전지와 액화수소용기를 채용한 수소 드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27일 에스퓨얼셀은 2kW급 수소 드론을 개발했다며 수소 모빌리티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존 배터리를 채용한 드론은 30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인해 장거리 및 장시간 임무수행 등에 한계가 있어 활용도가 떨어졌다.
사업 현장에서는 드론에 대한 해당 성능향상과 함께 드론의 범용적 활용 촉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짧은 비행거리를 늘려달라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에스퓨얼셀은 올해 2월부터 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관련 DB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심층분석, 최종적으로 설계에 반영함으로 드론 이용자의 편의성과 범용성이 제고된 수소 드론을 개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에스퓨얼셀이 이번에 개발한 액화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비행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림으로 현재 배터리 드론으로 불가능 했던 수색, 정찰, 물류 운송, 농업 방재 등의 사업분야에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소 드론에 주목되는 점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개발에도 이용자의 편의성 및 범용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상황에 맞게 고압기체수소와 액화수소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로 편의성 및 범용성을 높였으며, 수소드론 비행에 사용된 드론과 모터 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제품을 사용하여 시험 비행을 했다.
에스퓨얼셀은 2018년에는 연료전지 업계에서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건물용 연료전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도 연료전지 파워팩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진출을 하고 있다.
이번 수소 드론 개발 성공을 시작으로 지게차, 선박 등의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에스퓨얼셀은 설명했다.
향후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분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 시스템의 개발과 원천기술 확보, 상품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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