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앞지르자"…중국, 내수강화·기술자립 전략 채택

입력 2020-10-29 19:48  



중국 지도부가 미중 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내수 강화와 기술 자립 전략을 채택했다.

중국 지도부는 29일 베이징(北京)에서 폐막한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 회의(19기 5중전회)에서 14차 5개년(2021∼2025년) 경제 계획을 위해 내수 시장을 강화하는 쌍순환 발전 전략을 채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쌍순환 전략은 세계 경제(국제 순환)와 긴밀한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경제(국내 대순환)를 최대한 발전시켜나간다는 개념이다.

또한 14차 5개년 계획 기간 기술 독립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중국 지도부는 공보에서 "과학 자립과 자강을 국가 발전 전략으로 삼고 세계 기술 전선 및 경제 전쟁터에서 혁신 체계를 보완해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국 지도부는 군 현대화를 통해 부국과 강군을 통일화한다는 목표도 내세워 경제뿐 아니라 군사 면에서도 미국과 겨뤄보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남선우  기자

 gruzam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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