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1월 한달 셧다운…코로나 확진 1백만 넘어 '긴급조치'

입력 2020-11-01 09:12   수정 2020-11-01 09:29


영국이 목요일부터 11월 한달간 전국적인 봉쇄(셧다운)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31일(토)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가을철 코로나19 확진 폭증을 통제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두번째로 이뤄지는 전국적인 셧다운은 이번주 목요일 의회 승인을 거쳐 한 달간 시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펍과 식당을 비롯해 미장원, 체육관, 학교 등 비필수적인 사업장들은 한달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되고 대학은 운영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집에서 할 수 없는 직장업무 및 교육을 위해서만 제한적인 범위내 바깥 활동만 허용된다.
이번 전국적은 봉쇄조치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월2일까지 약 한달간 시행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백만명이 넘고 4만6천여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
31일 토요일 하루만 영국내 신규 확진자가 2만1915명이 보고됐다. 영국 통계청은 잉글랜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민 100명 중 1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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