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527억원 성동구 복합건축물 신축공사 계약

김원규 기자

입력 2020-11-26 11:45  


삼부토건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선동 복합건축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울 성동구 도선동 복합건축물 신축공사는 서울 성동구 도선동 20번지 외 5필지 사업부지 내 건물명도,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건축물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 계약금액 527억 원은 2019년도 매출 2,262억 원 대비 23.3%에 해당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다.
이 복합건축물은 주변에 한양대학교, 한양대병원, 성동구청 등이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를 갖고 있다. 또 사업지 인근 200m 이내에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선, 동북선(2024년 준공예정) 등 5개 전철이 연결되는 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 왕십리 민자역사 내에 엔터식스, CGV, 이마트, 쇼핑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양호해 입지 선호도가 좋다. 왕십리와 상계동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되면서 2024년에 준공으로 출퇴근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는 등 투자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왕십리 지역은 성동구 내 가장 높은 임대료가 형성된 지역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층과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임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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