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샷’ 김미현-김보미-하연주-김나희,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우승 ‘업그레이드 된 재미’

입력 2020-12-10 09:50  




‘슈퍼땅콩’ 김미현이 레전드 샷으로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뽐냈다. 지난 9일 밤 9시 SBS Plus ‘러브샷’이 방송됐다.

이날 김미현이 이끄는 레전드 팀과 붐이 이끄는 러브샷 팀은 순서대로 릴레이 샷을 치고, 홀아웃 시간이 빠른 팀이 이기는 익스트림 골프를 진행했다.

시원하게 뻗은 홍인규의 티샷에 이어 붐, 허경환, 이규한은 전력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고, 허경환과 붐의 퍼팅에 그리고 이규한이 완벽하게 홀아웃을 마무리하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뽐냈다.

레전드 팀은 김미현의 파워풀한 티샷으로 시작, 김보미와 김나희, 하연주는 이리저리 튀는 공에 우왕좌왕했지만 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3초 차이로 러브샷 팀에 아쉽게 승리를 내주며 점심값 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김미현은 “봐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친다”라며 러브샷 팀의 실력을 칭찬했고, 두 팀은 유쾌한 농담과 활발한 리액션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이어갔다.

2대 2 동점인 팽팽한 접전 속 결승전이 펼쳐졌다. 레전드 팀은 김미현과 김보미가 대표로 출전해 러브샷 팀 전체와 대결을 진행, 김보미는 탄산 같은 드라이버 샷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에 맞서는 붐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선보여 더욱 쫄깃한 긴장감을 안겼다.

러브샷 팀의 퍼팅 실패로 레전드 팀에게 기회가 왔고, 현역 시절의 날카로운 눈빛과 초집중 모드를 보인 김미현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샷으로 홀아웃을 성공, 레전드의 위엄을 입증하며 한 편의 드라마같은 우승을 이끌어냈다.

김미현은 “항상 경기를 하면 진지한 게임만 했고 모든 게 부담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즐거웠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혀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주 장동민과 봉중근 등 더욱 강력해진 멤버들과 레전드 김미현의 화끈한 골프 대결을 예고한 ‘러브샷’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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