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신접종 이틀째 1,217명 접종…신규확진 356명

입력 2021-02-28 10:12   수정 2021-02-28 11:03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전국에서 1천217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1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0명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첫날(26일) 접종자 1만9천105명을 더해 2만322명으로,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39%다.

접종 첫날에 비해 이틀째 접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말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5천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0명이다. 전날까지 누적 접종자는 2만22명이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6.5%다.

화이자 백신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천여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300명, 접종률은 0.5%다. 화이자 접종은 전날 처음으로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첫날 보고된 이상반응은 15건으로 모두 두통, 발열, 오심(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이었고, 백신 접종 시 가장 우려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60명 가까이 감소하면서 지난 26일(390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천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 5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9명, 서울 11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69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14명, 충북 10명, 전북 7명, 세종 6명, 대구·울산 각 5명, 부산·충남 각 4명, 강원·경북 각 3명, 경남 2명, 대전·제주 각 1명 등 총 6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경기·충남(각 3명), 부산·대구·강원·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카자흐스탄 3명, 카메룬·나이지리아 각 2명, 필리핀·러시아·파키스탄·말레이시아·프랑스·헝가리·독일·스위스·네덜란드·오스트리아·가나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천6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명 줄어 총 7천37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1천791건으로, 직전일 3만7천149건보다 1만5천358건 적다. 이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3%(2만1천791명 중 356명)로, 직전일 1.12%(3만7천149명 중 41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64만9천6명 중 8만9천676명)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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