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우주탐사 ETF' 출시...기대 못미쳐 1% 하락 [글로벌뉴스]

입력 2021-03-31 15:06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
원격근무 장기화에 美 사무공간 재임대 잇따라


1. 바이든, 4조달러 초대형 부양책 꺼낸다

바이든 대통령이 두 차례에 걸쳐 총 4조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발표합니다. 기존에 알려진 3조 달러보다 부양책 규모가 더 늘어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를 방문해 2조 2,5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부양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인프라 부양책에는 도로와 교량, 항만을 비롯한 인프라 재건에 6,500억 달러, 노인과 장애인 복지에 4천억 달러, 주택 보조에 3천억 달러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양책에 들어가는 자금 중 대부분은 증세로 마련되며, 특히 법인세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인데요. 앞서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기존 21%에서 28%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2. 캐시 우드 `우주탐사 ETF` 출시...기대 못미쳐 1% 하락

월가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의 `우주탐사 ETF`가 뉴욕증시에 데뷔했습니다. 뉴욕증시 분석매체인 `시킹 알파`에 따르면, 우주탐사 ETF의 첫 거래량은 약 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우주탐사 ETF`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우주개발·혁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아크에서 2년 만에 새로 내놓은 여덟번째 ETF입니다.

다만 이번 `우주탐사 ETF`는 출시 전 큰 주목을 받은 것에 비해, 포함된 종목이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기업이 없다며,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1% 가량 하락 마감했습니다.


3. 中 기업들 잇따라 반도체 시장 진출

전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스마트폰과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회사, 가전업체 등이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대형 IT기업 바이두가 투자한 자동차 AI기술 업체 `이카엑스`는 이미 `7 나노미터 칩`을 개발했고 곧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거대한 시장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많은 자금과 인재를 보유한 기술 기업들은 반도체 사업에 진출할 동기가 충분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반도체 분야로 몰리면 과거 `닷컴 버블`처럼 `반도체 버블`이 생길 우려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홍콩증시 공시를 통해 전기차 자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 우리 돈 11조원을 전기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샤오미의 레이 쥔 CEO는 "전기차 사업이 기업가로서 자신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사업부를 직접 이끌 생각"이라고 말했는데요. 우선 15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한 뒤 향후 100억 달러까지 투자금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원격근무 장기화에 美 사무공간 재임대 잇따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택근무가 길어지는 가운데, 사무공간을 줄이는 미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임차한 기업들이 직원들의 재택근무로 필요 공간이 줄어들자 이를 재임대하려는 겁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투자은행 JP모건은 올 들어 뉴욕 맨해튼의 70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공간을 재임대 물량으로 내놨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레스토랑 리뷰 사이트인 `옐프`도 각각 뉴욕의 사무실을 재임대 시장에 내놨고,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 역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사무실에 대해 재임대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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