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할 때 더 사라"…엘살바도르, 폭락 비트코인에 또 베팅

입력 2021-09-21 07:45   수정 2021-09-21 08:02

부켈레 대통령, 트위터로 공개
"비트코인 150개 추가 매수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밤 트위터에 "코인 150개를 새로 샀다. 엘살바도르는 이제 70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700개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3천70만달러(약 365억원) 상당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어 영어로 "대통령의 충고. 저가 매수(buy the dip)를 하면 절대로 질 수 없다"고 썼다.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로 쓰는 중미 엘살바도르는 지난 7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도 법정통화로 인정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자지갑 앱에 가입하면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의 지급하는 한편 여러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부켈레 대통령이 처음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한 지난 6일 이후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세는 16%가량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엘살바도르의 추가 매입 발표 이후에도 비트코인은 낙폭을 키워 20일 현재 7%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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