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옛저택 주인이 셰퍼드견?...알고보니 억만장자의 자작극

입력 2021-11-23 13:02   수정 2021-11-23 13:43


(사진=AP통신)

미국의 한 셰퍼드견이 마돈나가 한때 거주했던 고급 저택을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셰퍼드견이 고급저택을 3175만 달러에 내놨다는 보도는 이탈리아의 기업인이자 억만장자의 아들로 알려진 마우리지오 마이안이 꾸민 자작극이었다.


(사진=AP통신)

개의 재산을 관리한다고 알려진 신탁회사는 명의 뿐인 유령회사로, 개에게 유산을 신탁했다고 알려진 백작부인도 가상의 인물이다.

매물의 중개인 애솔린과 그녀의 남편 이던은 해당 매물을 3175만달러(375억4000만원)에 팔겠다고 내놓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집주인은 알려진 것처럼 건터6세라는 셰퍼드 견이 아닌, 이탈리아의 기업인 마우리지오 마이안이었다.


(화제가 된 마돈나의 전 저택 / 사진=Realtor.com)

자작극이 밝혀지자 마이안은 "상황이 복잡하다"며 뉴욕포스트의 질문에 대한 답을 피했다.

앞서 매체들은 건터 3세의 주인이자 독일의 백작 부인 출신 부호 칼로타 리벤슈타인이 1992년 사망하면서 애완견 이름으로 유산을 신탁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이안은 지난 2005년 한 매체에 백작부인은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다며 백작의 존재가 가상임을 인정한 바 있다.

마이안이 자작극을 벌인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그는 젊어서부터 영화산업에 몸담고 싶어했으며 20여년 전부터 강아지를 구입해 집에 두었고, 집을 배경으로 촬영을 이어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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