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코인 투자했다가 쪽박…경제권 자진반납"

입력 2021-12-07 12:28  



개그맨 이용진이 투자 실패로 아내에게 경제권을 넘겼다고 고백했다.

이용진은 지난 6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진은 올 초 코인 열풍에 합류했으나 손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와) 합의되지 않은 투자로 굉장히 손해를 봤다"면서 "그래서 자의로 (경제권을) 넘겼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제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스타일"이라며 "막심한 손해가 일어났을 때 아내에게 `할 말이 있다, 이런 손해를 봤으니 다 넘기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아내가 원래 재테크를 잘하는 분이면 다행이다"라고 하자, 이용진은 "아내는 알뜰한 편이다. 근데 (수익이) 돌아오진 않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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