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김정난X정혜영X백지원 ‘샤르망 트리오’ 야심 가득 신경전

입력 2021-12-13 17:10  




배우 김정난, 정혜영, 백지원의 불꽃튀는 신경전이 포착됐다.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제작진이 정치권력자들의 아내로 출연하는 김정난, 정혜영, 백지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고급스러운 살롱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은 세 여자가 차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 화장 등으로 치장한 세 여자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정난은 안기부장 은창수(허준호 분)의 부인이자, 전직 영화배우인 홍애라 역을 맡았다. 세련된 화술에 배우 아우라가 있는 홍애라는 우아함으로 감춘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길 원하는 추진력 있는 인물이다.

정혜영은 여당 사무총장 남태일(박성웅 분)의 아내이자 귀부인들의 여왕 조성심 역을 맡았다. 장군의 딸로 태어나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 여기고 살아가지만 속마음을 숨길 줄 모르는 화법, 남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성격에 허당미까지 갖춘 인물이다.

백지원은 안기부 대공수사국장 안경희(이화룡 분)의 부인이자 패션 디자이너 최미혜 역을 맡았다. 최미혜는 성공과 출세를 위해 중상모략도 떳떳이 애용하며, ‘샤르망’이라는 의상실을 핵심 권력층 귀부인들의 단골 살롱으로 만든 야심가다.

‘설강화’ 제작진은 “성공과 출세를 위해 첩보전만큼 치열한 신경전이 세 여자에게 벌어진다”며 “대립과 계략 끝에 누가 승리하게 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위기 속에서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는 오는 12월 1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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