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과 시은이 라디오에서도 변함없는 ‘룸메즈’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수민은 지난 17일 밤 방송된 KBS Cool FM ‘STATION Z (스테이션 Z)’에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행력으로 스튜디오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수민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때 잠재된 매력이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오프닝 멘트로 ‘스테이션 Z’의 포문을 활기차게 열었다. 이어 청취자들이 보내오는 메시지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팬들의 새벽을 활기차게 물들였다.
여기에 시은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001년생 동갑내기 수민과 시은은 ‘동갑즈’ ‘룸메즈’ ‘01즈’ 등 다양한 수식어만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시은은 팬들이 보내온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이나 어색함 없이 다섯 글자만으로 척척 대답을 이어가며 남다른 순발력과 센스를 보여줬다. 수민 또한 적재적소의 애드리브와 리액션으로 시은의 TMI를 이끌어내며 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이밖에도 영어 공부와 정리정돈과 관련한 나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며 남은 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수민 또한 시은의 완벽한 면모에 격하게 공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수민과 시은은 노래방 대결부터 한 소절 라이브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에게 쉴 틈 없는 귀호강을 선사했다. 수민과 시은은 각각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 (포레버 영)’, 다비치의 ‘8282’ 등 색다른 매력의 커버곡을 들려주었고,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의 ‘STAY (스테이)’부터 아이유(IU)의 ‘라일락’까지 완벽한 보이스의 합으로 무한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수민은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로 ‘스테이션 Z’를 이끌며 게스트 시은은 물론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등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로 한 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수민이 DJ로 출연하는 ‘스테이션 Z’는 매주 월요일 자정 KBS Cool FM(수도권 89.1MHz), MyK를 통해 방송되며, 새벽 1시 ‘STATION Z’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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