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세계 최대 ESS 전시회서 주택·전력용 신제품 공개

강미선 기자

입력 2022-05-10 09:26  

시스템 통합(SI) · 폐배터리 재사용 등 ESS 신사업도 선보여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시회 ‘ees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SI)·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

먼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가 대표적이다.

모듈 조립 방식인 이 제품은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력망용 ESS 토탈 솔루션 제품 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는 물론 공조시스템·전장부품, 소화약제까지 모든 제품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포함한 표준화된 ESS 통합 제품이다.

이 밖에도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활용이 좋은 RESU 48V ▲단일 제품 기준 세계 최대 용량(16KWh)으로 최대 2대까지 병렬 확장이 가능한 RESU Prime ▲모든 자재를 사전 조립 후 현장 설치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여 에너지 효율·안전성을 극대화한 전력망용 ESS TR1300 등 다양한 ESS 제품들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전시에는 ESS용으로 개발 중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NCM(삼원계) 배터리와 함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미래 사업 전략도 소개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월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인수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를 신설했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태양광 연계 ESS를 만들어 전기차 충전소에서 활용하는 재사용 신사업도 공개한다.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은 “시스템 통합 사업 분야에서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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