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팰리스’ 최민영, 김선영 아들 동욱으로 활약…김선영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단단하다”

입력 2023-06-01 08:11  



배우 최민영이 영화 '드림팰리스'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1일 “최민영이 출연한 영화 '드림팰리스'가 지난달 31일 개봉했다”고 밝혔다.

‘드림팰리스’는 남편의 목숨 값으로 장만한 아파트를 지키려는 두 여자의 고군분투를 담은 소셜 리얼리즘 드라마.

극중 최민영은 사고로 아빠를 잃고, 아빠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는 아들 동욱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최민영은 지난달 17일 진행된 ‘드림팰리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동욱의 역할은 극중 어머니 혜정(김선영 분)이란 인물에게 자극을 줘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동욱은 집 안에서는 날이 서 있다. 아빠의 죽음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엄마를 미워하면서도, 엄마이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배역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특히 극중 동욱이 장례식장에 다녀온 후 자신에게 소금을 뿌리는 엄마 혜정에게 “난 엄마처럼 안 살아”라며 그간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리는 장면에서, 아빠의 목숨값을 받고 합의해준 엄마에 대해 그동안 묵혀왔던 원망을 토해내는 모습에서 최민영만의 표현력이 돋보였다.

앞서 가성문 감독은 “최민영 배우는 연기도 잘하지만, 무엇보다 오디션을 보았는데, 여백의 미가 담긴 연기가 매력적이었다”라고 최민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김선영은 “(최민영 배우) 연기 잘한다.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단단하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영화 ‘드림팰리스’에서 엄마와 갈등하는 아들의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최민영. 이는 최근 글로벌 1위를 기록한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 주연 대(Dae)를 맡아 보여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상반되는 모습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하이틴물부터 소셜 드라마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보여주는 최민영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최민영이 출연한 영화 ‘드림팰리스’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