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안보와 산업계가 손을 잡고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MUM-T)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국방MICE연구원은 오는 2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김병주, 유용원, 김성원 국회의원실과 '한국형 AI산업 발전 국제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 AI 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방산 분야에서의 AI 활용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국형 AI산업 발전을 위해 각각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국방위원회와 정부, 군 관계자의 개최사와 환영사에 이어 글로벌 AI 기업 인사들의 기조 발표로 이어진다. 첫 기조 발표는 미국의 자율주행 AI 스타트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제이슨 브라운 국방 총괄이 맡았다. 이어 미국 DARPA의 제임스 발파니 프로그램 매니저가 AI 기술 연구 개발 및 국방 적용 사례에 관해 기조 발표한다.
양사 모두 AI 기반 전장 시뮬레이션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형 MUM-T 체계 구축을 목표로 국내 방산업체와 본격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이어서는 국내 방산업체와 연구기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자는 김병필 KAI 상무, 양현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부장, 김형철 현대로템 상무와 국방과학연구소(ADD), 일본 방위장비청(ATLA) 관계자 등이다. AI 자율 전투 체계의 적용 사례, MUM-T 핵심 알고리즘 연구 개발 방향, 국가 AI 신뢰성 평가체계 구축, 한·일 간 기술 협력 과제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토론은 정송 KAIST AI 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국가 AI산업 발전을 위한 신뢰성 확보와 표준화’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6인이 심층적인 토론을 한다.
국방MICE연구원 관계자는 “국가 AI산업 발전, K-방산 지원을 위한 KEYWORD - 한국형 AI를 슬로건으로 내건 세미나를 개최해 국방과 민간 산업 전반의 기술을 융합하고 국제 협력의 교두보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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