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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ETF

은, 59달러 돌파…사상 최고가-[원자재 시황]

입력 2025-12-08 08:30  


(금)
전일장 금 선물은 4,243달러에 보합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온통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주목된 모습인데요. ‘얼라이언스 골드’의 COO는 “연준 결정에 따라 올해 금은 4,200달러에서 4,500달러, 내년에는 4,500달러에서 5천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13개월 연속으로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만 트로이온스, 즉, 약 1톤 정도 증가해 총 7,412만 트로이온스를 보유하고 있고요. 글로벌 금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전략도 추진 중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중 하나가 해외 중앙은행들의 금을 중국 내에서 보관해주는 ‘금 저장 서비스’인데요. 현재 캄보디아를 포함한 일부 국가가 실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
이제 은은 정말 60달러 돌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일장 2.72% 올라 59달러도 넘은 건데요. 사상 최고가고요. 은은 금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게 시장의 중론입니다. 이 외에도,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전력, 전기화 수요 증가가 강력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구리)
구리 선물도 전일장 LME 기준, 1.73% 오르며 톤당 1만 1,641달러에 거래됐는데요. 장중에는 1만1,700달러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써냈습니다.
씨티가 보고서에서 미국내 재고 증가가 향후 공급 부족을 유발할 것이라 밝힌 점, 이에 따라 2분기 구리 평균 가격이 톤당 1만 3천달러에 이를 거란 시나리오를 제시한 게 촉매제가 됐습니다. 블룸버그 NEF 역시도 “구리 시장은 내년부터 구조적 공급 부족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강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부족 폭은 향후 10년간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모든 전문가가 같은 의견을 보인 건 아닙니다. 맥쿼리는 “톤당 1만 1천달러의 가격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봤는데요. “글로벌 시장이 실제 공급 부족 상황에 놓인 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전세계 거래소의 구리 재고는 65만 6천톤으로 2018년 이후 최고치인 점을 설명했고요. 골드만삭스 역시도 구리 부족이 2029년까지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가)
그리고 전일장 유가는 강보합권에 움직였습니다. WTI가 60달러 위로 올라왔고요. 브렌트유는 63달러 중반에 거래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가격을 지지했지만, 공급 과잉 우려가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하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 고조는 유가를 밀어올릴 수 있는 변수로 남아있는데요. 특히, 미국이 실제 베네수엘라에 군사 개입을 할 경우 베네수엘라의 하루 110만 배럴 원유 생산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고요.

(천연가스)
마지막으로 천연가스는 전일장 4% 상승, 5,2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새로운 한파 예보로 난방 수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미 동부 날씨가 12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더 춥고, 그 추위가 그 다음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고요. 다만, FX 엠파이어는 재고는 아직 넉넉해서 날씨가 조금만 풀려도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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