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 한 달 평균 48시간 플레이…압도적 1위

입력 2017-01-10 11:28  

리니지2 레볼루션 사용자 한 달 평균 48시간 플레이…압도적 1위

앱 분석 업체 발표…작년 12월 사용자 수도 208만명으로 전체 2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모바일 RPG(롤플레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주요 스마트폰 게임 중에서 한 달 평균 플레이 시간이 가장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 시간은 게임의 인기도와 몰입도를 보여주는 대표 척도다.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은 작년 12월 국내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10개를 조사한 결과 레볼루션 사용자 1명당 한 달 평균 플레이 시간이 48시간24분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월평균 시간 2위인 넷마블게임즈의 장수 인기 RPG인 '세븐나이츠'는 15시간21분으로, 레볼루션과 수치가 3배 이상 격차가 났다. 카카오[035720] 게임에서 만든 퍼즐 게임인 '프렌즈 팝콘'이 11시간8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의 이번 결과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2만2천626명을 표본 조사해 통계적으로 추정한 것이다.

지난해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게임은 핀란드 게임사인 슈퍼셀의 '클래시로얄'로 지난달 256만여명이 플레이했던 것으로 추산됐다.

레볼루션은 208만여명으로 2위였다. 그 외 사용자가 많은 작품으로는 모두의마블(199만여명), 프렌즈팝콘(170만여명), 마인크래프트(166만여명), 쿠키런: 오븐브레이크(142만여명) 등이 있었다.

세븐나이츠는 130만여명으로 사용자 수 9위였다.

레볼루션은 2000년대 PC방 문화를 이끈 고전 온라인 RPG '리니지2'를 스마트폰 버전으로 옮긴 작품으로, 지난달 14일 출시됐다.

다수의 플레이어가 같은 게임 공간에서 협업·경쟁하는 원작의 MMORPG(다중접속RPG) 시스템을 충실히 옮겼고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덕분에 출시 당일 하루에만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통상 매출 최상위권 모바일 게임이 하루 10억~15억원 수준인 것을 볼 때 업계 평균치의 4~5배에 달하는 이례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레볼루션의 일평균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레볼루션이 현재 하루 30억원 가량의 수입을 유지해, 한 달 매출 1천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리니지2 원작사인 엔씨소프트[036570]와 계약을 맺어 지식재산권(IP)을 빌려 만든 작품이다.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출시한 리니지 기반의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레드나이츠'보다 훨씬 실적이 좋아 본가를 앞지른 '청출어람(靑出於藍)' 사례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레볼루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매출 1위 게임이다. 레드나이츠는 구글에서 매출 4위, 애플에서는 5위에 올라와 있다.

레볼루션의 선전이 엔씨소프트에 악재는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빌려준 대가로 레볼루션의 매출 일부를 배당받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매출 배분 비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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