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성지'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각광'

입력 2017-02-06 10:39   수정 2017-02-06 12:45

'포켓몬 성지'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각광'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증강현실(AR)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돼 인기를 끌면서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포켓몬고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전남 곡성군은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에 포켓몬고 게임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는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이 구 곡성역, 음악분수, 장미공원 인근 등 7곳이나 있다.

또 포켓몬을 이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체육관'도 2곳이나 있어, 군 단위에서 보기 드문 '포세권(포켓몬과 역세권을 조합한 신조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희귀 포켓몬 중 하나인 '잠만보'가 발견되고 '이브이'가 대량 서식하고 있어 가장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인 '샤미드'로 진화는 최적의 장소로 꼽혀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에서 게임을 즐기다 보면 발생할 수 있는 차량·보행자 사고 우려 없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연간 12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던 윤모 씨(27세)는 "포켓스톱 7곳을 10분 이내에 들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며 "게임도 하고 기차마을도 관람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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