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경남선대위 빗속 출정식(종합)

입력 2017-04-17 18:10   수정 2017-04-17 18:11

민주당·한국당 경남선대위 빗속 출정식(종합)

선거운동 첫날 각 정당 비 맞으며 거리유세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이정훈 기자 = 경남에서도 17일부터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각 정당 선거운동원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이날 아침 일찍부터 창원시를 중심으로 18개 시·군에서 표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경남선대위는 이날 오전 창원병원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이어 이마트 창원점 앞 거리에서 출정식을 했다.

정영훈 도당위원장, 민홍철·서형수 국회의원 등 경남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들과 공동선대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이 모두 모여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서형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장미대선'이 아니라 촛불 대선이다"며 "경남에서 나고 경남에 묻힐 문 후보가 반드시 50% 이상 득표하고 2등 후보와 50만 표 이상 차이가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문 후보는 나라나운 나라, 경남다운 경남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도당 당사가 있는 창원 명곡로터리에서 김성찬 도당 위원장과 도의원 등이 출근길 인사를 하며 홍준표 후보 바람몰이를 했다.

오후에는 창원 한서병원 앞에서 김성찬 위원장, 이주영·이찬규 공동선대위원장, 강기윤 선거대책부위원장 겸 서민공감위원장 등이 참가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주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 위기가 지금처럼 높은 때가 없었고 위중한 대한민국을 구할 정당은 자유한국당이다"며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강기윤 선거대책부위원장은 "홍준표 대신 안철수를 찍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전파되는데 현혹돼선 안된다"며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홍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정우상가, 가음정시장, 도계광장 등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유세를 하며 안철수 후보 띄위기에 나섰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18일 오후 도당 사무실에서 강학도 도당위원장으로 중심으로 영입인사 등이 참여하는 안철수 후보 경남도당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경남대 사거리,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마산IC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규헌 마산합포구 조직위원장, 김종량 창원의창구 조직위원장, 김태영 도당 사무처장 등이 거리에 나서 유승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경남선대위인 '경남 심∼부름센터'는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정의당 운동원들은 창원대학교, 정우상가, 상남분수광장 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유세를 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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