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경산 문명고의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뜻에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곧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경산 문명고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 20일에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라 국정 역사·한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활용할 연구학교로 경산 문명고등학교를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전국 각 시·도 교육청이 연구학교 운영 신청을 받은 결과 영주 경북항공고와 경산 문명고, 구미 오상고 등 경북에서만 3곳이 신청서를 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