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반도 주변 긴장감 고조…방산주 급등(종합)

입력 2017-08-09 15:42  

[특징주] 한반도 주변 긴장감 고조…방산주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를 언급하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북한이 '화성-12'형으로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자 한반도 주변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방위산업주가 급등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날보다 19.51% 급등한 4천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코[013810]도 12.79% 뛰어오른 5천290원, LIG넥스원[079550]은 4.90% 올라 8만3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니드는 2.84%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솔직히 말해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에 대한 반응이었다.

북한군 전략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성명을 통해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이날 코스피는 1.10%(26.34포인트) 떨어진 2,368.39로 장을 마감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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