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오투리조트 인수 1년만에 여름 성수기 매출 두배로"

입력 2017-09-13 10:20  

부영 "오투리조트 인수 1년만에 여름 성수기 매출 두배로"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부영그룹은 파산 위기에 몰렸던 오투리조트를 인수한 지 1년만에 여름 성수기 매출이 두배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의 여름 성수기 골프장과 콘도 매출은 작년 7~8월 19억원이었으나 올해 7~8월에는 21억5천만원으로 두배가 됐다.

콘도 매출은 작년 7~8월 9억원에서 올해 7~8월 17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 출자사였던 태백관광개발공사가 2008년 4천300여억원을 들여 콘도 525실, 골프장 27홀, 스키장 12면 등의 시설로 개장했다.

그러나 채무액이 4천450억원(2015년 말 기준)에 달해 경영난이 심해졌고, 작년 2월 부영이 800억원에 인수했다.

부영은 지난 6월 말 콘도 진입로 포장과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완료했으며, 골프장 불만 해소를 위해 2억원을 들여 벙커와 페어웨이, 코스를 새롭게 정비하고 잔디 상태를 최우선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객실 내 TV, 냉장고 등 비품을 전면교체했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