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7-12-25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20명 사망 2층 女사우나 안전불감 종합세트…예고된 참사

20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2층 여성 사우나가 안전 관련 규정을 대부분 지키지 않았던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예고된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께 1층에서 불이 나자 2층 사우나에 화재 비상벨이 울렸다. 그러나 비상벨 시설이 없는 탕 내에 있던 사람들은 이 소리를 듣지 못했다. 매캐한 냄새가 나는 검은 연기가 2층 사우나를 삽시간에 뒤덮으면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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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과 은총을"…전국서 성탄 미사·예배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일제히 거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총이 내리기를" 기원하면서 "나 아닌 다른 생명을 존중할 줄 알고, 주변의 아픔과 고통에 귀 기울이고 공감할 줄 아는" 겸손의 덕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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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단전…3시간째 운행 중단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 3개월만에 단전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0분께 우이신설선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췄다. 경전철 운영사는 승객 40여 명을 대피로를 통해 북한산보국문역으로 대피시키고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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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박근혜 '특활비 의혹' 구치소 방문조사…검찰 4명 투입

검찰이 내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에 달하는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옥중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특수3부의 양석조 부장검사 등 검사 2명과 수사관 2명이 내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달 22일 박 전 대통령을 검찰청사로 소환할 계획이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 등을 이유로 출석요구에 불응해 조사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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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은 통과됐는데…해넘기는 아동수당·기초연금·장애인연금법

내년에 아동수당을 신설하고 기초·장애인 연금을 올리는 정부 예산안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정작 이 예산의 근거가 되는 법안 처리는 해를 넘기게 됐다. 여야가 합의한 시행 시기가 내년 9월로 아직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여야 일각에서 기존 합의를 무효로 하고 재검토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제기돼 국회 처리 과정에서 다시 격론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9월 발의한 아동수당법과 기초연금·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은 지난달 20일 복지위 전체회의를 거쳐 22일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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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넘기는 검찰 적폐수사…군 정치개입·'MB 다스' 아직 먼길

문재인 정부의 1호 국정과제인 '적폐청산' 기조에 따라 진행되는 검찰 수사는 내년에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화력을 집중해 주요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은 한 해를 보내면서 방대한 수사까지 끝내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늦여름부터 이어진 정부 등의 자체 조사와 각 검찰청의 수사에 속도가 붙은 덕에 몇몇 굵직한 수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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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독도함서 F-35B 수직이착륙기 뜰까?…"軍수뇌부서 최근 논의"

군 당국이 오는 2020년 전력화되는 제2독도함에서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기를 운용할 수 있는지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만4천t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의 뒤를 잇는 2번함으로 건조되는 대형수송함은 MV-22 오스프리 2대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F-35B는 운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복수의 군 소식통은 오늘 "소수의 F-35B를 도입해 현재 전력화된 독도함과 추가 건조되는 대형수송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지를 최근 군 수뇌부 간에 논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대형수송함이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건조되는 데 그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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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이하 가구소득 0.4%↑에 그쳐…가처분소득 3년째 마이너스

청년 고용 한파가 이어지며 10∼20대 청년 가구의 생계가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세금, 사회보험료를 제외하고 실제 쓸 수 있는 소득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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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생 48% '창업에 관심'…희망직업 1위 여전히 '교사'

중·고등학생 절반가량은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직접 창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교사였으며, 고등학생 선호 직업에는 기계공학자, 프로그래머 등 이공계열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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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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