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남북대화·가상화폐 등 '관심'

입력 2018-01-21 10:00  

[주간 화제의 뉴스] 남북대화·가상화폐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지난주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남북대화, 가상화폐 논란 등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13∼19일 네이버 '가장 많이 본 뉴스' 정치 분야에서는 북한 모란봉악단 단장으로 남쪽에도 잘 알려진 현송월이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에 북측 대표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조사 등 자신을 둘러싼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 뉴스들이 2∼5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수현 대변인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한 데 대해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한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경제분야에서는 가상화폐 수익률 급락 등 관련 뉴스가 1∼4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잇달아 가상화폐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놓으면서 가상화폐 수익률이 급락했다는 뉴스가 1, 2위였다.
사회부문은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에 마주친 경비원에게 폭언을 한 대학교수의 해임 처분에 대해 법원이 징계가 과도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교수는 사건 이후 해당 대학교에서 해임됐으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해임취소 처분을 받았다.
법원은 "경비원에게 폭언한 행위는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우발적으로 발생했고 사건 이후 사과했다"며 해임취소 처분이 정당하고 판결했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만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1위에 올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만성병 예방 효과가 있어 많이 섭취해야 할 음식으로 과일·채소 등 9가지를, 적게 먹거나 안 먹어야 할 음식으로 붉은 고기·가당음료 등 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많이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는 과일, 채소, 현미 등 도정 안 한 곡식, 견과와 씨앗, 우유, 식이섬유, 칼슘, 등푸른 생선 오메가, 식물성기름 불포화지방산 등을 권고했다. 적게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는 붉은 고기, 햄 등 가공육, 콜라 등 가당음료, 나트륨이 꼽혔다.
세계 부문은 온천에 목욕 거품을 넣어 난장판으로 만든 10대 2명이 일본에서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온천은 10대들의 철없는 장난으로 3일간 영업을 중단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TV·연예 분야에서는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는 뉴스가 1∼2위를 차지했다.
youngb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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