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사업 속도…9개 기관 협약

입력 2018-03-05 16:30   수정 2018-03-05 18:06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사업 속도…9개 기관 협약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남명(南冥) 조식(曺植) 선생의 사상과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경남지역 9개 기관 단체가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5일 도정회의실에서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협약에는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경 경상대 총장, 송기민 도교육청 부교육감,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박병련 남명학연구원장, 허성곤 김해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하창환 합천군수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 단체는 남명 선비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계승·발전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남명 사상의 대중화·세계화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명 사상을 보급하고 선비문화 체험연수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점차 개인주의화 되고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 인문정신문화 진흥은 시대적 사명이다"며 "남명 사상과 선비문화 재조명으로 경남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선비문화 관련 연구원 전문가와 교수, 선비문화유산이 있는 도내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선비문화 진흥을 위한 '경상남도 선비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했다.
이달 안에 남명 사상과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도 종합계획을 완성하고 오는 5월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등과 전국 규모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남명 사상 계승·발전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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