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교문1동 주민센터를 신축한다고 8일 밝혔다.
건축비 부담을 덜고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건립한다.
위탁개발 방식으로 건립하면 시는 건축비 분납으로 재정 부담을 줄여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대신 위탁업체에 수수료를 줘야 한다.
주민센터는 교문동 2천96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천381㎡ 규모로 건립되며 총 244억원이 투입된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기계실이, 지상에는 주민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시는 세부 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교문1동 주민센터는 1987년 건립돼 그동안 낡고 비좁아 시민에게 불편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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