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해도 잔액 환불받는 교통카드 나온다

입력 2018-03-16 10:36   수정 2018-03-16 13:42

분실해도 잔액 환불받는 교통카드 나온다
코레일, 전국호환 '대중교통 안심카드' 내달 출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도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나온다.
코레일은 교통카드를 분실했을 때 카드에 남아있는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고, 카드 구매비 부담을 대폭 낮춘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다음 달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전국의 모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다.
카드 충전 금액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카드 분실 때 레일 플러스카드 홈페이지(railplus.korail.com)에 환불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충전 잔액을 환불받는다.


환불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전에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등록해야 한다.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가격은 1천원으로, 4월 17일부터 코레일 광역철도역 자동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타사 안심 교통카드의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별도의 할인(청소년, 어린이) 등록절차 없이 구매할 때 자동으로 등록돼 훨씬 편리하다.
다른 청소년, 어린이 교통카드는 첫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 운영사 홈페이지에 할인 등록을 해야 할인운임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전국 어디서나 분실 걱정 없고 구매비 부담을 줄인 새로운 교통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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