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CEO 연봉 두둑…넥슨 마호니 77억, 엔씨 김택진 62억

입력 2018-04-02 20:09  

게임CEO 연봉 두둑…넥슨 마호니 77억, 엔씨 김택진 62억
넷마블 권영식 대표 42억7천500만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게임업체 대표들이 작년 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두둑한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넥슨이 일본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마호니 오웬 넥슨 대표는 작년 기본보수 1억1천만엔, 상여 2억800만엔, 스톡옵션 4억5천400만엔을 받아 총 7억7천200만엔(한화 약 77억원)을 받았다.
박지원 전 대표는 기본보수 6천300만엔, 상여 8천100만엔, 스톡옵션 2억2천100만엔 등을 받아 총 3억6천500만엔(한화 약 36억원)을 수령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도 리니지M의 흥행 덕에 60억원대의 연봉을 받았다.
김 대표는 급여 14억3천만원, 상여 47억7천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500만원을 받았다. 정진수 부사장(COO)에게는 급여 6억2천600만원, 상여 12억1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700만원 등 총 18억6천300만원이 주어졌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여러 성과를 거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급여 12억3천만원, 상여 14억3천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만원 등 총 26억6천700만원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급여 4억3천300만원, 상여 1억6천700만원,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이익 36억6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천220만원 등 총 42억7천500만원을 가져갔다.
이중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이익은 주주총회 결의로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2만5천188원)과 시가(15만7천원)와의 차이에 행사 수량(2만7천790주)을 곱한 액수다.
넷마블은 "2017년 전년 대비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시장확장 및 신규성장 기반을 창출한 점 등을 고려해 평가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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