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행렬 한라산 넘는 퍼레이드…엑스포 홍보

입력 2018-04-28 16:51  

전기차 행렬 한라산 넘는 퍼레이드…엑스포 홍보
엑스포 참가 40여 개국 국기 달고 1100도로 달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전기자동차 수십 대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제주 한라산 횡단도로를 넘는 퍼레이드가 28일 펼쳐졌다.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전 홍보행사로 마련된 이 퍼레이드에는 전기 택시, 배달용 소형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가 참가했다.
전기차 행렬은 이날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1100도로를 거쳐 엑스포 장소인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약 45㎞를 달렸다.
차량에는 올해 엑스포에 참가하는 40여 개 국가의 국기와 전기차엑스포 홍보물 등을 달고 '세계 환경수도'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1100도로를 달리며 엑스포 분위기를 띄웠다.
김대환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전기차는 파워가 약할 것이라는 일부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1100도로를 통과하는 퍼레이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다음 달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탄소 없는 섬 제주, 뉴 이-모빌리티(E-Mobility)'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GLC 350e 4MATIC'과 'C350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첫 양산형 고성능 SUV 전기차인 'I-PACE', 현대차의 '코나 EV'와 신형 '아이오닉 EV', 기아차의 레이 EV와 쏘울 EV, 르노삼성의 신형 SM3 Z.E와 트위지 등 다양한 전기차가 전시된다.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부품 소재 등을 생산·공급하는 국내외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기반으로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분야 40개 세션이 펼쳐지는 콘퍼런스도 마련된다.
전기차엑스포 입장료는 5천원이다. 개막일 이전에 엑스포 홈페이지(http://www.ievexpo.org)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전기가 D2 1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