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pbc, 내달 1일 골롬반선교회 창설 100주년 다큐 방송

입력 2018-05-21 14:14  

광주cpbc, 내달 1일 골롬반선교회 창설 100주년 다큐 방송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6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위대한 여정'(기획 김선균, 제작 양복순·조미영·편수민)을 전국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창설 100주년, 한국 진출 85주년'과 개국 22주년을 맞아 제작한 특집이다.
다큐멘터리는 1부 '사랑, 그 불멸의 기억'과 2부 '영원한 여행, 영원한 꿈'으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골롬반회 사제들이 1933년 낯선 한국에 오게 된 배경과 전라도에 진출해 복음 전파와 빈민구제·교육·사회복지사업 등 지역민과 동고동락했던 인간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또 2부에서는 6·25 한국전쟁과 제주 4·3항쟁, 천주교 원주교구장이었던 고(故) 지학순 주교 구속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했던 사제들의 헌신과 희생적인 삶을 조명했다.
배우 권해효씨가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1918년 에드워드 갈빈 주교와 블로윅 신부에 의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창설됐으며, 현재 한국·필리핀·칠레·페루 등 15개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1933년 10월 29일 10명의 선교사가 전라도에 첫발을 내디딘 뒤 광주와 제주지역 교회의 초석을 다졌고 춘천과 원주교구 등 전국 교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관계자는 "85년 전 한국에 진출해 의료활동과 빈민구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했던 골롬반회 사제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며 "특히 올해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아 골롬반회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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