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누적수익률 8.95%…소폭 상승

입력 2018-06-29 11:01  

'만능통장' ISA 누적수익률 8.95%…소폭 상승
1년 수익률 3.37%…정기예금 1.7배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른바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8.95%를 기록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출시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 203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8.53%)보다 0.42%포인트 올랐다.
북미정상회담 기대 심리 등으로 국내 주가가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호전된 결과라고 금투협은 풀이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전월보다 0.79%포인트 오른 3.37%였다. 이는 같은 조건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2.0%보다 약 1.7배 높은 수준이다.
수익률 집계 대상의 69%인 141개 MP의 수익률이 5%를 넘었다. 이 가운데 69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을 냈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이 최대 29.37%, 평균 17.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 12.79%, '중위험' 7.59%, '저위험' 4.14%, '초저위험' 2.76% 순으로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0.18%를 기록해 은행의 6.94%보다 약 1.5배 이상 높았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005940]이 17.27%로 1위를 차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13.40%), 신한금융투자(12.51%), 키움증권[039490](12.34%), KB증권(11.5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QV 공격P가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 29.37%로 1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28.95%),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QV 공격A(28.17%),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지향형B(27.80%) 등도 높은 수익을 올렸다.
2016년 3월 14일 도입된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계좌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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