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PGA 2부 투어 대회서 17오버파로 최하위 컷 탈락

입력 2018-08-11 12:28  

커리, PGA 2부 투어 대회서 17오버파로 최하위 컷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스테픈 커리(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는 2부 투어 최하위에 머물렀다.
커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로 16오버파 86타를 쳤다.
이틀 합계 17오버파 157타를 기록한 커리는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중도 기권한 2명을 제외한 최하위인 154위로 컷 탈락했다.
커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도 출전, 이틀 연속 4오버파를 치고 156명 중 148위를 기록했다. 올해 타수나 순위 모두 1년 전에 비해 뒷걸음질 쳤다.
1라운드에서는 1오버파로 선전한 커리는 컷 통과 가능성까지 부풀렸으나 2라운드에서는 전날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무너졌다.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전날 61.5%(8/13)에서 38.5%(5/13), 그린 적중률도 77.8%(14/18)에서 44.4%(8/18)로 급락했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319.5야드로 공동 48위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에 올랐다.
바로 위 순위인 공동 150위 선수들이 7오버파로 커리보다 10타를 덜 쳤다. 컷 통과 기준선은 4언더파였다.
이번 대회까지 골프 이외의 다른 종목 선수들이 25차례 PGA 2부 투어에 도전했으나 아무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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