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9회말 2아웃에서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입력 2018-08-24 07:26  

콜로라도, 9회말 2아웃에서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앞선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휴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승부처에서 원칙을 지키며 오승환(36)을 아낀 콜로라도 로키스가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콜로라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콜로라도(70승 57패)는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1승 56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지구 3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7승 61패)와는 3.5게임까지 차이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에이스 카일 프리랜드가 6회까지 상대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5회 데이비드 달이 선제 솔로포, 6회 놀런 아레나도가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앞서갔다.
콜로라도 벤치는 7회 1사 후 프리랜드가 주자를 1루에 내보내자 브라이언 쇼를 투입했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해서 등판했던 오승환과 애덤 오타비노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그러나 쇼는 볼넷과 실책으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호세 피렐라에게역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갈 길 바쁜 상황에서 자칫하면 지구 최하위에 덜미가 잡힐 뻔했던 콜로라도는 9회말 극적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콜로라도는 1사 후 트레버 스토리가 안타와 2루 도루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헤라르도 파라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후 이안 데스몬드가 상대 마무리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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