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한국해양대 금융전문 인력양성 대학원 9월 개원

입력 2018-08-29 10:46  

부산대·한국해양대 금융전문 인력양성 대학원 9월 개원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대와 한국해양대가 9월부터 금융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금융대학원을 개원한다.
부산대는 금융위원회와 부산시가 재정을 지원하는 금융대학원을 개원, 9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관련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는 해양금융대학원을 부산대와 동시에 개원해 운영한다.
두 대학은 30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금융대학원 개원식을 연다.
개원식에는 전호환 부산대 총장과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부산시, 자산관리공사, BNK, 한국주택금융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두 대학은 2020년까지 총 8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파생금융, 해양금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파생상품론·투자론·금융수학 등을 전공필수로 교과를 운영한다.
트레이딩실습, 구조화금융론, 핀테크, 블록체인, 코딩, 금융 빅데이터 분석 등을 가르친다.
한국해양대 금융대학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을 마친 후 내년 1월 그리스 아테네 경제경영대학에 학생들을 파견, 해양금융과 해운비즈니스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09년 서울시와 함께 우리나라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았다.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건립됐다.
2014년에는 해양금융종합센터, 올해 7월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는 등 부산은 해양과 파생금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금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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