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수원시, 다문화가정에 고향나들이 비용 지원

입력 2018-09-04 17:11  

[경기소식] 수원시, 다문화가정에 고향나들이 비용 지원

(수원=연합뉴스) 수원시는 4일 인계동 파티움하우스에서 다문화가정 20가구에 고향 나들이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에 정착한 후 3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베트남,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이주민으로, 가구당 항공권과 체류비 등 400만원을 받았다.
지원금은 최신원 SK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부금으로 조성된 'Choi's happy fund'로 마련됐다.
지원금을 받은 베트남 이주민 트럼투밍씨는 "몇 년간 만나지 못했던 친정 부모님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수원시와 최신원 회장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외국인 주민 수는 5만 4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면서 "다문화가정과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일 동탄호수공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마켓 오픈
(화성=연합뉴스)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송방아랫장' 마켓이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8일 오후 2∼7시 열린다.
화성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후원하고 화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화성시와 오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이 30여개 부스를 설치해 방향제 만들기, 모스아트, 양말인형, 꽃차 등 다양한 체험과 제품판매 행사를 연다.
송방아랫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공동체과(☎031-369-6059)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화재현장 의인 류광현 시민에 표창장
(수원=연합뉴스) 수원시는 러시아 여행 중 화재현장에서 한국인 7명의 대피를 도운 수원시민 류광현(34) 씨에게 4일 선행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류 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5시 40분께 자신이 묵고 있던 러시아 이르쿠츠크 알혼섬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 나자 다른 방에서 잠을 자던 한국인 7명의 탈출을 도왔다.
그 사이 1층에 불길이 번져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류 씨는 다리와 척추를 심하게 다쳤다.
보건복지부는 류 씨의 공로를 인정해 의상자로 인정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류광현 씨의 선행 소식을 듣고 감동했다"며 "불길이 치솟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한 그의 아름다운 선행이 빛났다"고 표창 이유를 설명했다.
프리랜서 작가인 류 씨는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의 저자이면서, 지난 15년간 86회 차례 헌혈해 헌혈 유공 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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