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하늘공원서 억새축제…강동선사문화·이태원지구촌축제도

입력 2018-10-08 11:22  

주말 하늘공원서 억새축제…강동선사문화·이태원지구촌축제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축제의 달' 10월답게 이번 주말에도 서울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12일부터 18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6만평 억새밭에서는 제17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평소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야간에는 출입을 통제하지만, 축제 기간인 7일간은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억새밭 사이사이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 7.2km를 조성했고, 폭 20m의 대형 그림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과 공원의 사계절을 담은 '오늘의 공원' 사진 23개가 전시된다.
하늘공원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맹꽁이 전기차'가 운행된다. 축제기간 하늘계단은 하행만 가능해 정상에 오르려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한다.
13~14일에는 마술, 국악,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되고, 15~18일에는 달빛광장에서 '연풍연가' 등 영화 4편을 상영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13종 공예체험, 억새밭의 숨은 보물(야고) 찾기 등이 진행된다. ☎ 02-300-5542



12~14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는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23회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했다.
12일에는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선사 소망등 점등식'과 함께 가수 김세환과 남진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원시 대탐험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맘모스, 공룡, 버펄로 등 대형조형물과 18개 동 퍼레이드단이 천호공원에서 암사동 유적까지 1.8㎞ 구간을 행진한다. 퍼레이드 후에는 DJ KOO(구준엽)가 진행하는 '선사가족춤파티'가 마련된다.
14일에는 '평양민속예술단 공연'과 판소리 마당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 가수 김연자와 임창정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부시크래프트 체험, 움집·빗살무늬토기만들기, 원시 불피우기, 어로체험, 원시 바비큐 체험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02-3425-5240




13~14일에는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이태원로, 보광로) 일대에서 '제17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용산에 자리한 57개 외국대사관 중 45개국 대사관이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미얀마, 캄보디아, 볼리비아, 페루, 이스라엘, 피지, 통가, 시에라리온, 잠비아, 아제르바이잔, 아일랜드 등의 대사관이 행사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하고 각국 문화를 소개하고 관광,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이중 14개국은 13일 낮 12시 관광특구 서문 메인무대에 올라 '세계민속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는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국방부 전통취타대와 전통의장대가 이끄는 '지구촌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14일 낮 12시에는 외국인이 참여하는 과거시험 재현, 오후 3시에는 다이나믹K의 퓨전 전통공연이 메인무대 앞 퍼포먼스존에서 차례로 열린다. ☎02-2199-7254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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