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LPGA 연승 도전…박성현에 유소연·김인경 가세

입력 2018-10-16 06:04  

태극낭자 LPGA 연승 도전…박성현에 유소연·김인경 가세
신설 대회 '뷰익 LPGA 상하이' 출사표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전인지(24)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을 전환점으로 삼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25개월 만의 우승컵을 들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으로 경기력이 올라왔다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인지, 박성현과 함께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유소연(28), 김인경(30)도 일주일 휴식을 마치고 다시 대회에 나선다.
유소연, 김인경은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초대 우승컵을 노린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 클럽(파72·6천541야드)에서 열리는 뷰익 LPGA 상하이는 지난 11∼14일 인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잇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대회다.
자동차 브랜드 뷰익을 타이틀로 내건 이 대회는 제너럴모터스(GA)의 중국 합자회사인 SAIC-GM의 후원을 받아 올해부터 5년간 열릴 예정이다.
전인지는 뷰익 LPGA 상하이 최종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은 출전을 예약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과 일본의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김인경은 작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 시즌 3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는 김인경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을 발판으로 다시 도약할 기회다.
최운정(28), 지은희(32), 김효주(23), 김세영(25), 고진영(23), 이미향(25), 이미림(28) 등도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시즌 10승째에 도전한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퍼 펑산산(중국),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태극낭자의 대항마로 나선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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