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내 1위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가 이달 말 대만 코스메드(COSMED) 매장 20여곳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메드는 화장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9월 말 코스메드 플래그십(특화)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이번에 입점 매장 수를 확대하게 됐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7월 브랜드 론칭 이후 연평균 70%를 웃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20년까지 판매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웨이크메이크를 대만 내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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