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년여 만에 최고

입력 2018-12-17 15:20   수정 2018-12-17 16:03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년여 만에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신규취급액 기준은 1.96%로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9월(1.98%) 이후 3년 2개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2월(2.03%)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따라 시중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향후에도 코픽스가 상승할 전망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