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완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등 3개 지역의 도유림 8ha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도록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2천2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가 있으며, 2만9천ℓ를 채취해 6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수액 채취는 내달 말일까지 허가된다.
채취는 날씨가 풀리는 오는 19일을 전후로 본격화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양정기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액 채취가 허가된 도유림은 고원지대의 청정지역이어서 품질이 매우 좋다"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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