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제한규제 폐지가 확정되면서 13일 관련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날 LPG 수입 및 공급 업체인 E1[017940]은 전 거래일보다 15.8% 뛰어오른 9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PG 차량용 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모토닉[009680](18.18%) 외 SK가스[018670](7.05%), AJ렌터카[068400](5.19%) 등도 동반 상승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등의 용도로만 허용됐던 LPG 차량을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여야가 미세먼지 대책 법안 처리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LPG 차량은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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