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완도 서북 도서를 지나는 선박 안전을 위해 완도 노화도 죽굴도 등대를 새롭게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1987년 처음 점등해 32년이 지난 이 등대는 완도·보길도·노화도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등대에 심각한 부식이 발생,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기존 등대를 철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등대를 설치한다.
약 5억원을 들여 지름 3m, 높이 11.9m, 콘크리트구조로 기존 등대보다 1m가량 높게 건립된다.
다음 달 착공, 10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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