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투자 16.7% 증가"

입력 2019-03-26 10:50  

코스닥협회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투자 16.7%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투자가 7조2천61억원으로 전년보다 1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협회는 26일 '2018년도 코스닥 상장법인의 투자 활동 현황' 자료에서 "지난해 신규시설 투자, 타법인 출자, 유형자산 취득, 기술 도입 등 코스닥 기업의 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투자 회사 수나 공시 건수가 모두 증가했으며 투자금액도 모든 부문에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1조2천976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증가했다.
협회는 "2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여러 업종에서 연구개발(R&D) 역량 확충 및 장기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신규시설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규시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공장 신설 및 증축에 총 1천433억원을 투자한 포스코켐텍[003670]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899억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650억원), 선광[003100](516억원), 현대정보기술[026180](495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타법인 출자 금액은 4조9천554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증가했으며 1사당 평균 출자액도 194억원으로 8.4% 늘었다.
출자 목적은 사업 다각화(26.4%), 경영 효율화(21.2%), 지배구조 개선(20.1%) 등의 순으로 많았다.
타법인 출자 상위 5개사는 펄어비스[263750](4천877억원), 심텍[222800](1천690억원),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1천162억원),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1천99억원), 휴젤[145020](1천3억원) 등이었다.
유형자산 취득 금액은 총 9천531억원으로 3.7% 늘었다. 취득 대상 자산은 토지 및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술 도입은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관련 공시가 없었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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